_id_##]" class="layout-aside-right paging-number">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도서 <불편한 편의점> 베스트 셀러 스토리 리뷰모음

by 돌수니 2023. 3. 15.
반응형

알코올성 치매로 인해 기억을 잃은 서울역 노숙자 작은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이다. 각자의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차례차례 등장하며 주인공 독고의 에피소드가 전개된다.

 

도서 <불편한 편의점> 베스트셀러 스토리

 

서울역에서 노숙 생활하는 남자가 있다. 그는 알콜성 치매로 자신의 본명도 잊은 채 독고라는 이름으로 살았다. 오랜 시간 말을 안 하고 살다 보니 말도 더듬게 되었다. 염 여사는 사촌 언니의 장례식 참석을 위하여 서울역에 갔다가 귀중품이 든 파우치를 잃어버리게 된다. 편의점으로 독고를 데려갔다. 할머니가 운영하는 편의점 always다. 할머니는 독고에게 도시락을 주면서 앞으로 배고플 때 언제라도 도시락을 먹고 가라고 했다. 독고는 저녁에 8시가 되면 편의점으로 향했다. 그 시간이 지나면 도시락이 폐기되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남편의 유산으로 청파동 한 골목길에 편의점을 차렸으나 현재는 편의점 직원들의 생계 해결을 위하여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 아르바이트 직원이 일을 그만두게 되어 염 여사가 일을 하게 된다. 야간 시간대에 외진 편의점에서 직원을 구하는 게 어려웠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술에 취한 20대 청년들이 편의점에 들어와 염 여사에게 시비를 걸고 돈까지 훔치려 하는 위기 상황이 발생했다. 그때 나타난 독고가 신고한 덕분에 상황이 마무리되었다. 고마움을 느낀 염 여사는 술을 끊는 조건으로 아르바이트를 제안한다. 편의점에서 일하게 된 독고는 시간이 갈수록 일을 꽤 잘했고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얻었다. 시현으로부터 매장 업무를 교육받은 독고는 시현에게 가르치는 소질이 있다며 유튜브를 해보라고 권유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시현은 편의점 점장으로 스카우트된다. 오여사는 매몰차고 화가 많은 성격이다. 가족으로는 가출한 남편과 방에서 게임만 하는 아들이 있으며 예비와 까미 두 마리의 개를 키우는 뚱뚱하고 둔해 보이는 외모를 가진 50대 아줌마이다. 처음엔 독고를 탐탁지 않아 했지만 독고 덕분에 아들과의 관계를 회복해 나아갔다. 그 이외에도 퇴근길 편의점에 들러 혼술을 하는 가장 경만은 독고의 따뜻한 호의에 마음이 열렸다. 인경은 독고와 이야기를 하다가 소재를 찾게 된 희곡 작가이다. 편의점을 팔아 투자자금으로 쓰려는 염 여사의 아들 민식을 못 마땅해한다. 민식은 독고가 마음에 들지 않아 내쫓고 싶어 했다. 탐정까지 붙여가면 독고를 뒷조사했다. 마지막으로 독고는 과연 어떤 사연이 있어서 서울역 노숙자가 된 것일까?

 

리뷰모음

 

1) 책을 보기 전에 제목이 왜 불편한 편의점일까? 생각을 했다. 불편한 제도, 사람, 환경, 자기 자신 일수도 있다. 불편함을 감수하고 살아가는 게 인간의 삶인 거 같아. 처음에는 다들 독고를 탐탁지 않아 한다. 하지만 독고를 통해 꿈을 찾아가고 마음의 치유를 받고 가족과의 관계를 개선해 나간다. 2) 한국소설이라 이해하기도 쉽고 가볍게 읽기 좋다. 3) 이 책을 읽는 중에는 역설적이게도 마음이 편해진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난 순간, 현실로 돌아온 나의 마음이 썩 좋지만은 않았다. 현실과 책의 괴리감에서 오는 불편함일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타인이 아무 목적 없이 던진 짧은 위로에도 쉽게 심적 편안함을 느낀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평소에 짧은 위로조차 서로 주지도, 받지도 않는 따뜻한 말에 인색한 세상이 되어 버린 걸지도 모르겠다. 4) 오랜만에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다. 밤새워 책을 읽어본 게 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느껴 보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 5) 대학교 졸업 이후 일 년에 한 번이라도 책을 읽지 않았었는데 친구가 추천해 줘서 읽은 책이 불편한 편의점이다. 제목처럼 편의점을 중심으로 그려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재밌었고 한편 내 이야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6) 이틀 만에 다 읽었다. 잔잔하니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작은 감동과 교훈이 있다. 7) 오래간만에 책 읽으면서 혼자 웃기도 하고 내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공감도 되고 사람을 대하는 지혜도 배웠다. 이상 리뷰후기를 알아보았습니다.

반응형

댓글